보령제약(003850)의 예산공장이 항암제 생산라인을 가동을 시작했다.
보령제약은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항암주사제 생산라인에 대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인증을 받아 지난달부터 항암주사제 ‘벨킨주’를 생산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보령제약의 예산공장은 지난 2019년 준공 이후 작년 초 항궤양제 ‘스토가’ 생산을 시작으로 고형제 생산에 돌입했으며 이번 항암주사제 생산라인 추가로 제조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알약, 캡슐과 같은 고형제는 연간 최소 8억 7,000만정, 주사제는 600만 바이알(병)의 생산할 수 있다.
보령제약은 올해 항암주사제 생산라인에 대한 유럽 GMP(EU GMP) 인증도 준비 중이다. 인증이 완료되면 항암주사제의 해외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삼수 보령제약 대표는 “본격적인 예산 생산시대를 개막하면서 보령의 제품 경쟁력은 더욱 높아지고, 시장의 요구와 수요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