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이슈

TS트릴리온, 탈모방지 화장료 조성물 특허 취득




국내 탈모샴푸 시장 부동의 1위 브랜드 ‘TS샴푸’를 제조 판매하는 TS트릴리온(대표 장기영)이 특허청으로부터 미네랄수를 이용한 어성초 추출물 및 그 제조공법과 이를 함유하는 화장료 조성물 특허를 취득하였다.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탈모질환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국내 탈모 환자 수는 △2017년 21만 5,025명 △2018년 22만 4,688명 △2019년 23만 3,628명으로 매년 평균 약 4.25%씩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현재 잠재적 탈모 인구가 약 1,000만 명에 이르며, 탈모 관리 및 치료 시장 규모는 2015년 기준 약 4조 원 내외로 형성된 것으로 추정한다. 탈모는 이제 더 이상 특정인 또는 특정 세대의 문제가 아닌, 사회 구성원들의 공통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어성초는 민감성 피부와 탈모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대표적인 약용식물 중 하나다.


이번 특허 취득은 TS트릴리온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TS트릴리온의 미네랄수를 이용한 추출법은 기존 열수 추출법 보다 유효성분의 함량이 증가하여 탈모방지에 도움이 되는 추출물을 효과적으로 획득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획득한 어성초 추출물은 항산화 효과 증대는 물론, 제2형 5알파-환원효소(5α-Reductase)의 활성 억제력과 스트레스성 탈모 유발 유전자인 ‘IL-6’ 발현량을 억제하는 등 기존 추출방식 보다 탈모방지에 효과가 뛰어난 것을 확인하였다.

관련기사



장기영 TS트릴리온 대표는 “탈모는 이제 중장년층만의 고민이 아니다. ‘영(Young) 탈모’ 환자가 급증하면서 20~30대가 탈모 제품의 핵심 소비층으로 급부상하였다. TS트릴리온은 이번 특허 취득으로 급팽창하며 성장기에 들어선 국내 탈모 시장을 선도하는 리딩 브랜드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하며 “특허를 활용한 탈모방지 샴푸를 비롯하여 다양한 헤어 제품군의 효능을 증대시킴으로써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라고 말하였다.

TS트릴리온은 이외에도 △천연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탈모완화 및 발모촉진용 화장료 조성물 △침피 추출물을 이용한 화장료 조성물 등의 특허권을 취득한 바 있다.

한편, TS트릴리온은 지난해 12월 30일(수)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입성하였다. 2007년 설립된 TS트릴리온은 1,000만 탈모인들이 더 이상 탈모 때문에 고민하지 않길 바라는 숭고한 마음과 염원을 담은 국민샴푸 ‘TS샴푸’와 국민 건강을 최우선 목표로 최대한 낮은 가격에 선보이는 ‘TS마스크’ 외에도 기능성 화장품, 헤어케어 의료기기, 헬스&리빙 및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제품을 출시하며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