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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조' 옥택연, 제임스 본드 꿈꾸는 훈남 인턴 변호사로 변신

/사진제공=tvN ‘빈센조’/사진제공=tvN ‘빈센조’



‘빈센조’ 옥택연이 훈남 인턴 변호사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27일 ‘철인왕후’ 후속인 tvN 새 토일드라마 ‘빈센조’(극본 박재범 / 연출 김희원) 측은 훈훈한 비주얼에 엉뚱한 매력을 탑재한 ‘장준우’의 캐릭터 스틸컷을 공개했다.


‘빈센조’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에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법으로는 절대 징벌할 수 없는 변종 빌런들에 맞선 다크 히어로들의 정의구현이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훈남 변호사 ‘장준우’에 완벽 빙의한 옥택연의 새로운 모습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초롱초롱한 눈빛을 빛내는 장준우는 로펌 ‘우상’의 인턴 변호사다. 훤칠한 비주얼에 ‘뽀글펌’ 헤어스타일이 시선을 강탈한다.


유학파 출신다운 능청스러운 표현력과 상황을 가리지 않는 자유분방한 태도는 장준우만의 매력 포인트다. 어딘가 서툴러 보이기도 하지만, 진지하게 몰입한 장준우의 모습에서는 순수한 열정이 느껴진다. 인턴 장준우가 카리스마를 장착한 정식 변호사로 거듭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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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택연은 ‘장준우’를 통해 이제껏 보여주지 않았던 색다른 얼굴을 선보인다. 한국 문화가 서툰 유학파 장준우는 종종 상하좌우 가리지 않고 말이 짧아지지만, 악의 없이 천진난만한 인물. 사수 홍차영(전여빈 분)의 ‘제임스 본드’가 되고 싶은 그는 빈센조(송중기 분)의 등장으로 숨겨 놨던 승부욕을 제대로 발동한다.

옥택연은 “대본이 너무 재밌었다. 인물들 간의 ‘티키타카’가 살아있고, 서로 다른 목적과 상황이 만들어내는 긴장감 속에서도 유머를 잃지 않는 맛깔난 대사가 매력적이다”라며 “어딘지 모르게 엉뚱해 보이는 준우의 매력을 극대화하고자 헤어스타일부터 변신을 줬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연기하고 있다”라며 기대를 전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빈센조’는 오는 2월 20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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