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2021 대한민국 올해의 중소기업] 진영에스텍

시스템찬넬 분야 '표준' 자리매김

박성진 대표. /사진제공진영에스텍박성진 대표. /사진제공진영에스텍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에 있는 진영에스텍(대표 박성진·사진)은 시스템찬넬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이 회사는 철강재 유통 및 가공분야에서의 오랜 생산노하우를 바탕으로 배관지지용 시스템찬넬 분야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시스템찬넬은 시공편의성과 작업 중 분진과 소음은 물론 용접으로 인한 화재 위험감소로 아파트 등 공사현장에서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진영에스텍은 10년 전부터 업계 선두권 업체의 시스템찬넬을 전량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으로 납품하던 실력자. 지난해부터는 독자적인 유통망을 구축하며 홀로서기에 나섰다.

진영에스텍 임직원들 모습 사진제공= 진영에스텍진영에스텍 임직원들 모습 사진제공= 진영에스텍



기술력과 품질은 이미 정평이 난 수준. 여기에 빠른 납기와 신속한 A/S까지 더해지면서 시장 반응은 뜨겁다.

관련기사



케이블트레이 등 기존 사업부문의 경쟁력도 탄탄하다. 지난 연말에는 시공이 간편한 슬라이드 체결방식의 케이블트레이 특허기술을 보유한 ‘석영엔터프라이즈’까지 인수하며 거침없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계열사인 세돌이는 문서세단기 분야의 절대강자. 과감하고 선제적인 투자로 시장을 혁신해온 덕분이다.

진영에스텍의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 플랜트용 시스템찬넬 등 고부가가치 제품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부쩍 힘쓰고 있다. 지금까지의 성장에 안주하기 보다는 건축분야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김포복지재단에 매년 수 천 만원을 후원하고 있는 등 지역사회 환원에도 적극적이다.

/고완재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aily.com


김태원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