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사내칼럼

[무언설태] '허위 인턴확인서' 최강욱 유죄...학생들에게 아픔 줬네요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인턴 경력확인서를 허위로 써준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28일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인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법원은 법무법인 관계자들의 증언을 통해 확인서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최 대표가 정경심 교수와 주고받은 문자가 결정적 작용을 했다고 합니다. “(아들의) 합격에 도움이 되면 참 좋겠습니다”라는 최 대표의 문자에 정 교수는 “그 서류는 연고대를 위한 것인데 어쩜 좋을지”라고 화답했던 건데요. ‘장관 아빠, 교수 엄마’를 두지 못한 ‘평범한 학생들’에게 또 쓰라린 아픔을 안겨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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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28일 전화 통화에서 미국·일본·인도·호주 4개국 협력체인 ‘쿼드’ 역할 강화와 대북 제재의 철저한 이행 등에서 한목소리를 냈네요. 바이든이 취임 이후 아시아 정상 중에 처음으로 일본 총리와 통화한 것입니다. 이는 미국이 인도·태평양 전략에서 핵심적 역할을 해온 일본을 중심으로 중국을 견제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입니다. 심지어 ‘중국 눈치를 보는 한국을 홀대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오네요.

/논설위원실


논설위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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