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롯데백화점, 200년 전통의 나주 ‘남파고택’





롯데백화점이 설을 맞아 전통 남파고택의 맛을 전하는 특별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남파고택'은 나주 밀양박씨의 고택으로 중요민속문화재 263호로 등재돼 200년 동안 전해온 내림음식으로 유명하다. 지난해 7월 롯데백화점과 남파고택이 협업해 강남점에 전통 한식 레스토랑을 오픈, 품격있는 전통 음식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과 남파고택은 명절마다 한정 수량의 남파고택 선물세트를 선보여왔다. 그중 남파고택의 전통방식 그대로 띄운 메주와 200년 이상 대물림하는 간장을 함께 가마솥에 달여 만든 ‘씨간장’과 2년 넘게 숙성을 시킨 ‘된장’으로 구성한 선물세트는 출시하자마자 완판 되는 등 명절마다 고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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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롯데백화점은 남파고택 씨간장과 된장 선물세트를 스페셜 패키지로 새롭게 구성해 200개 한정 수량으로 출시한다. 스페셜 페키지는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재사용 가능한 도자기와 포장재로 구성됐다. 흑유 도자기는 도예가 이정은 작가와 협업해 조선시대 자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탄생시켰다. 포장재 중 나무 트레이는 흑유 도자기와 함께 테이블 또는 선반의 소품로 연출 가능하다.

남파고택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나주배 보쌈 김치, 반동치미, 홍갓, 파김치로 구성된 '남파고택 김치 4종 세트'는 18만5,000원, 생강청과 유자청으로 구성된 '남파고택 수제청 2종 세트'는 5만4,000원, 만능장과 국간장으로 구성된 '남파고택 간장 2종 세트'는 3만5,000원이다.

김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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