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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현장] '너목보8' 김종국 "나훈아 초대하고 싶어…예능계 획을 그을 것"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8' 제작발표회에 김종국, 유세윤, 이특이 참석했다. / 사진=Mnet 제공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8' 제작발표회에 김종국, 유세윤, 이특이 참석했다. / 사진=Mnet 제공




장수 예능 '너의 목소리가 보여8'가 새로운 가수들과 색다른 재미를 예고했다.



29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8'(이하 '너목보8')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선영 CP, 황나혜 PD와 김종국, 유세윤, 이특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2015년 첫 방송된 '너목보'는 직업과 나이 ,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몇 가지 단서만으로 실력자와 음치를 가려내는 대반전 음악 추리쇼 프로그램이다. '너목보8'에는 시즌4부터 함께해 온 김종국과 시즌1부터 자리를 지켜온 유세윤, 이특이 진행을 맡는다.

3MC는 '너목보'가 6년간 8개의 시즌을 론칭할 수 있었던 데에는 확실한 매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유세윤은 "처음에는 내가 감이 없으니까 매시즌마다 음치와 실력자 구분을 못하겠다고 생각했는데 시즌이 거듭될 때마다 제작진분들이 더 섬세하게 대단한 장치를 해놓은 것이었다. 그 덕분에 진행하는 나도 즐기고 지치지 않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프로그램들은 이름만 두고 포맷을 바꾸기도 하더라, 그런데 '너목보'는 굵직한 포맷은 버리지 않고 매 시즌마다 보완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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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종국은 "'너목보'는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좋다. 많은 예능을 하지만 기대하고 설레면서 하는 프로그램은 '너목보'가 유일한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특은 "요즘에 센 예능이 많은데, '너목보'는 순한 맛이다"라며 "설렁탕, 갈비탕처럼 순한 맛이지만 찾게 된다. 가족들과 함께 볼 수 있는 건강한 웃음이 있다"고 자부했다.

'너목보'는 음치와 실력자뿐만 아니라 초대 가수 라인업 또한 관전 포인트다. 이특은 "대한민국 최고 보컬리스트 '김나박이' 김범수, 나얼, 박효신, 이수 씨를 초대하고 싶다. 또 아이유, 이미자, 나훈아 씨도 나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유세윤 또한 "나훈아 선생님이 웬만해서는 예능 프로그램에 잘 안 나온다고 하더라. 나오시면 너무 좋을 것"이라며 러브콜을 보냈고, 김종국은 "나훈아 선배님이 나오시면 예능계의 한 획을 그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글로벌 포맷으로 자리잡은 '너목보'의 여덟 번째 시즌은 29일 오후 7시 20분 Mnet과 tvN에서 동시 첫 방송된다.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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