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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작사 이혼작곡' 박주미♥이태곤, 공식 사랑꾼 부부 로맨스는 계속

'결혼작사 이혼작곡' 박주미, 이태곤 / 사진=㈜지담 미디어 제공'결혼작사 이혼작곡' 박주미, 이태곤 / 사진=㈜지담 미디어 제공




‘결혼작사 이혼작곡’의 공식 사랑꾼 부부 이태곤과 박주미가 로맨스를 이어간다.




31일 TV CHOSUN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극본 피비(Phoebe, 임성한)/연출 유정준, 이승훈) 측은 이날 오후 방송을 앞두고 이태곤과 박주미의 달달한 투샷이 담긴 스틸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컷은 극 중 늦게 귀가한 신유신(이태곤)이 깜짝 선물과 립서비스로 사피영(박주미)의 기분을 사르르 녹이는 상황. 신유신은 집안에 도착하자마자 사피영을 제일 먼저 찾으며 꿀물 눈빛을 드리우고, 심각한 표정이던 사피영은 그런 신유신을 보며 환한 미소를 지어 매일이 로맨스인 ‘유영 부부’의 면모를 과시한다.


아내 바보인 신유신은 사피영이 디저트를 준비할 때도 곁을 지키는 가하면, 직접 침실로 디저트 배달까지 자청하며 다정한 남편의 정석을 보여준다. 사랑꾼 신유신의 행동에 철저한 관리의 여왕 사피영도 무장해제 돼 버리는 것. 지난 3회에서 “내 영혼 춤추게 하는 건 사피영 뿐이야”라는 명대사를 날렸던 신유신이 이번에는 어떠한 달콤한 애정 멘트로 사피영을 감동시킬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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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곤과 박주미의 달달한 장면은 지난해 12월에 촬영됐다. 웃음이 많은 두 사람은 이날도 역시 호탕한 웃음을 터트리며 촬영 시작을 알렸다고. 장난을 치면서도 좀 더 달콤한 장면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던 두 사람은 최적의 각도를 찾기 위해 꼼꼼하게 동작을 체크했다. 또한 상대 배우의 미묘하게 바뀐 스타일까지 칭찬을 건네는 등 서로에 대한 무한한 관심과 배려로 현장을 훈훈함으로 물들였다.

제작진 측은 “이태곤과 박주미가 항상 아내에게 칭찬받고 싶은 남편과 남편에게 늘 잘 보이고 싶은 아내의 심리를 디테일하게 표현했다”라며 “상대에게 완벽하게 보이려는 40대 부부 두 사람의 심리가 극의 서사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31일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3회에서는 40대 부부 신유신과 사피영의 결혼에 관한 숨겨진 이야기가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사피영이 병원장의 외동아들인 신유신과 결혼하기 위해 먼저 접근하고, 자신의 가정사를 드러내는 수모도 감수하면서 철저한 신부수업을 받아 결혼을 쟁취할 수 있었던 것. 엄마인 모서향(이효춘)에게만 밝혔던 이 비밀이 끝까지 지켜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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