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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노숙인시설 집단감염 방역 뇌관 되나…누적 확진 64명

강동구 한방병원 20명·한양대병원 52명 등 곳곳서 집단감염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 노숙인들이 누워 있다./연합뉴스지난달 29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 노숙인들이 누워 있다./연합뉴스





서울역 노숙인 시설과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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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역 노숙인 시설 관련 확진자는 이달 1일 9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64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서울시 확진자로 등록된 환자는 62명이다. 서울 확진자 62명은 노숙인 60명, 직원 1명, 기타 1명으로 대부분 노숙인이었다. 지금까지 이 시설과 관련해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570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105명은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강동구에 있는 한방병원에서는 지금까지 확진자가 20명 발생했다. 이곳에서는 지난달 27일 입원 환자 1명이 처음 확진된 뒤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성동구 한양대병원과 관련해서는 1일 4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총 52명이다. 광진구의 한 음식점에서는 1일 신규 7명 등 총 15명이 감염됐다.

/박예나 인턴기자 yena@sedaily.com


박예나 인턴기자 ye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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