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 마스터 장윤정, 조영수와 박선주가 에이스들의 반전 활약을 지켜본 후 ‘극과 극 반응’을 내놓았다.
4일 방송되는 TV조선 ‘미스트롯2’ 8회에서는 대망의 준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본선 3라운드 2차전 ‘에이스전’이 개막, 1차전 ‘메들리 팀미션’ 때와는 또 다른 양상이 펼쳐지는 대반전을 선사한다. 특히 ‘미스트롯2’ 공식 황금 트라이앵글 마스터인 장윤정, 조영수, 박선주가 다섯 명의 에이스에 대해 ‘극과 극 심사평’을 내놓으면서 흥미를 예고한다.
장윤정은 한 참가자의 노래를 들은 후 “물안개가 낀 호숫가 별장에서 커피를 마시듯, 아주 향기 있는 노래”라는 감성이 터지는 심사평과 함께 “부담이 컸을 텐데, 역시는 역시다”라며 독려와 극찬을 함께 전했다. 하지만 이어 마이크를 쥔 박선주가 “조금은 죄송한 말씀이지만”이라고 운을 떼더니 “만족스럽지 못한 무대였고, 아쉬웠다”는 전혀 다른 심사평을 내놓아 긴장감을 높였다. 박선주는 다른 참가자의 무대를 본 후에도 “솔직히 노래하는 내내 안타까울 정도로, 본인의 페이스를 완전히 잃었다”고 직설했던 터. 날카로운 눈썰미와 뛰어난 통찰력으로 매번 정확한 심사평을 내놓았던 장윤정, 박선주 마스터의 유례없는 ‘극과 극 평가’를 이끌어 낸무대의 주인공은 누구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조영수와 박선주의 프로듀서 본능을 일깨운 참가자가 등장해 영입 경쟁이 일어나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조영수가 “마스터를 하면서 처음으로, 이 분에게 어떤 곡을 써 드려야 하지 그림이 그려졌다”는 찬사를 내놓자, 박선주 가 이에 질세라 “조영수 씨가 노래를 쓴다니 나는 가사를 쓰겠다”고 맞받아쳤던 것. 장윤정 또한 “이 무대가 결승 무대였다면 바로 진”이라고 말해 다른 참가자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K-트롯을 일으킨 트롯 여제를 찾겠다는 여정의 해답이 된 것 같다”는 극찬을 내뱉게 만든 영광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또한 살아남는 자와 돌아가게 되는 자는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모든 경연이 끝난 후 참가자 전원이 서로를 부둥켜안은 채 목을 놓아 펑펑 울었을 만큼 현장에는 극도의 긴장감이 가득했다”고 말하며 “과연 어떤 팀이 1위 자리를 거머쥐었을지, 준결승에 진출하는 최종 멤버는 누가 될 것인지 ‘에이스전’ 무대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미스트롯2’ 8회는 오는 4일 밤 10시에 방송 된다.
/정아현 인턴기자 wjddkgus032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