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수소 경제 앞당긴다... '그린 수소 포럼' 발족

국회, 수소 유관 기관 및 현대차 등 민간 참여

"수소 경제 활성화로 2050년 탄소 중립 달성 밑거름"

정세균(앞줄 왼쪽 다섯 번째) 국무총리와 공영운(앞줄 왼쪽 두 번째) 현대차 사장,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등 참석자들이 지난 2일 개최된 ‘2021 그린 수소 포럼 창립 행사’를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H2KOREA정세균(앞줄 왼쪽 다섯 번째) 국무총리와 공영운(앞줄 왼쪽 두 번째) 현대차 사장,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등 참석자들이 지난 2일 개최된 ‘2021 그린 수소 포럼 창립 행사’를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H2KOREA




국회와 수소 산업 유관 기관, 학계, 시민 단체가 참여한 ‘그린 수소 포럼’이 발족했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H2KOREA)과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환경재단은 지난 2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2021 그린 수소 포럼 창립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해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이학영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공영운 현대차 사장,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 문재도 H2KOREA 회장,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등 포럼 준비 위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그린 수소 포럼은 지난해 7월 구성된 제1차 수소경제위원회의 후속 조치로, 조속한 수소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수소에 대한 국민 수용성 확대 등이 출범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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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는 ‘2050 탄소중립 사회로 가기 위한 수소 경제의 역할’을 주제로 한 식전 포럼이 진행됐으며, △탄소 중립과 수소 경제의 역할 △빅데이터를 통해 본 수소 에너지 현 주소 △글로벌 수소 모빌리티 현황 및 전략 △독일 그린 수소 활성화 정책 등을 주제로 한 강연도 열렸다.

이어진 사전 총회에서는 그린 수소 포럼의 구성·운영 방향이 확정됐으며, 공동위원장, 위원 등 총 42명이 위촉됐다.

향후 포럼에서는 그린 수소 확대 등 탄소 중립 추진 방안을 중심으로,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간 단위의 추진 과제 도출 및 제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정 총리는 이날 행사에서 "대한민국 수소 경제의 최종 목적지는 그린 수소인 만큼, 정부는 그린 수소 실현에 박차를 가해 ‘수소 강국 대한민국’으로 대 전환을 이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양준 기자 mryesandno@sedaily.com


조양준 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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