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등·하굣길을 안전하게 동행하는 ‘성동구 워킹스쿨버스 교통안전지도사’ 69명을 10일까지 모집한다.
교통안전지도사는 관내 18개 초등학교 1~3학년의 등교시간인 8시에서 9시와 하교 시간에 맞춰 아이들의 등·하원을 지도한다. 이들은 1명당 최대 8명의 어린이를 인솔하고 총 40개의 워킹스쿨버스 노선에 배치된다. 구는 초등학생 보행안전을 위해 서울 자치구 중 최대 인력과 예산을 투입해 워킹스쿨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교통안전지도사는 2012년 2개교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2016년에는 18개교로 확대됐다. 2017년에는 초등 1~3학년으로 대상을 넓혔다. 올해는 방과후 초등돌봄센터인 아이꿈누리터를 이용하는 학생들을 위해 하교 노선을 연장하고 신규로 신청한 학교에 노선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지성 기자 engin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