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중소 자영업자 등 기업 고객들의 이용이 많고 선호도가 높은 업종에 대해 최대 0.4%의 포인트 적립 혜택과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담은 ‘원(ONE) KB국민 기업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카드는 지난해 선보인 ‘원 KB국민 기업카드’를 비롯해 △국민은행의 ‘원 KB기업 우대 대출’ △KB손해보험의 ‘원 KB기업 종합보험’ △KB캐피탈의 ‘원 KB캐피탈’ 등 KB금융그룹 주요 계열사의 중소기업 고객 대상 우대 혜택을 탑재한 ‘원 KB기업 패키지 상품’ 중 하나다.
이 카드는 개인사업자 등 기업 고객들이 사업 영위와 관련해 자주 이용하는 △전자상거래 △대형마트 △골프장·골프연습장 △차량정비 △렌터카 △교통(항공·철도·시외버스·고속버스) △사무용품 등 7개 업종에서 결제금액의 0.4%가 포인트로 적립된다.
전자상거래 등 7개 업종과 제세금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는 결제 금액의 0.1%가 포인트로 쌓인다. 포인트 적립 혜택은 전월 이용 실적 조건과 적립 한도 제한 없이 제공된다.
또 이 카드는 △적립된 포인트가 3만 점 이상인 경우 다음 달 첫 영업일에 결제 계좌로 포인트가 환급되는 ‘포인트리 자동환급 서비스’ △개인사업자 대표자의 개별 카드로 자동화기기(ATM) 등을 통해 예금을 찾을 수 있는 ‘예금 인출 기능’ △카드 앞면에 한글 12자, 영문 16자 이내로 회사 이름을 인자할 수 있는 ‘업체명 인자 서비스’도 제공돼 고객 필요 시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이 카드는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법인사업자나 개인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발급되며 연회비는 없다.
/이태규 기자 classic@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