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IT) 부품-시스템 반도체 기업 코아시아(045970)가 5,0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기록했다. 신사업인 시스템반도체 분야도 100억원 가까운 매출을 보이기 시작했다
10일 코아시아는 지난 해 매출 4,99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14% 증가한 기록이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43억원을 보였다.
코아시아 관계자는 “지난 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불확실성에도 IT부품 사업부문은 흑자를 기록했다”며 “시스템반도체 사업부문은 사업 시작 첫 해 3개 분기 만에 75억원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코아시아는 IT사업부문 실적을 기반으로 시스템반도체 설계 분야의 신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최근 결성된 코아시아 연합체의 전체 엔지니어는 700명에 육박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