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글로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동향 등 높은 대외 불확실성을 감안해 설 연휴기간 동안 국제금융시장 움직임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본부 외자운용원은 연휴 기간 동안 미국 뉴욕, 영국 런던, 독일 프랑크푸르트, 일본 도쿄 등 주요 금융중심지 소재 국외사무소와 연계해 국제금융시장 및 한국 관련 지표에 대해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14일 오후 3시에는 이승헌 부총재를 주재로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서는 연휴기간 동안 국제금융시장 상황 변화와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조지원 기자 jw@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