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日, 화이자 백신 승인…17일부터 접종 시작

/로이터연합뉴스/로이터연합뉴스




일본 후생노동성이 화이자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사용을 승인했다고 14일 NHK가 보도했다.



후생노동성은 화이자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 등이 확인돼 정식으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이 일본에서 승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화이자는 지난해 12월 당국에 백신 승인을 신청했으며, 후생노동성은 12일 전문부회를 열고 유효성과 안전성 등을 논의했다.

관련기사



일본 정부는 화이자와 코로나19백신 7,200만명 공급계약을 맺은 상태다. NHK는 오는 17일부터 의료종사자를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되며, 4월부터는 고령층과 기저질환자, 요양원 등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우선 접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다무라 노리히사 후생상은 전문부회에서 특례승인에 지장이 없다는 결론이 나오면 "즉시 승인한 뒤 곧바로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연하 기자 yeona@sedaily.com


김연하 기자 yeona@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