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태권도협회가 15일 사무총장에 성재준(68·사진) 전 협회 전무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성 신임 사무총장은 대한태권도협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다 지난 2013년 6월 정년 퇴임한 뒤 이듬해 전무이사로 임명됐다. 양진방(64) 현 협회장이 사무총장이던 시절 사무국장으로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양 회장은 지난해 12월 선거를 통해 제29대 협회장에 당선된 뒤 지난달 열린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임원 구성 권한을 위임받았다.
양 회장은 "성 사무총장이 사무처의 안정적 운영, 시도 협회와의 원활한 소통 및 협력 관계를 잘 이뤄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준호 기자 migue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