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마이클 버리 "테슬라 주가 90% 폭락 가능"

/로이터연합뉴스/로이터연합뉴스





지난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예측해 유명세를 얻은 마이클 버리 사이온 자산운용 창업자가 테슬라 주가가 90% 폭락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버리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다룬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으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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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 등 외신에 따르면 그는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테슬라의 주가가 올해 말까지 100달러 밑으로 떨어진다고 해도 금융 시스템을 손상시키지 않을 것"이라며 "이런 추락에는 반사 작용이 없다. 하지만 특정한 타입의 투자를 하는 시대의 종말을 부를 것"이라고 적었다. 앞서 버리는 테슬라가 비트코인에 15억달러 상당을 투자하기로 결정한 것을 비판했으며, 지난해 12월에도 테슬라의 현재 주가가 터무니없다고 지적한 바 있다.

지난해 초 주당 88.6달러에 거래되던 테슬라는 폭발적으로 상승하며 최근 816.1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김연하 기자 yeona@sedaily.com


김연하 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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