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윤철(왼쪽 두번째) BNK경남은행장이 17일 창원상공회의소에서 구자천(〃세번째) 회장과 ‘희망 보태기 동반성장협력 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함께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경남은행BNK경남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이 큰 지역 소상공인·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창원상공회의소와 ‘희망 보태기 동반성장협력 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창원상공회의소는 20억 원을 협력자금으로 예치하고 경남은행은 이를 재원으로 총 40억 원의 대출을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창원상공회의소가 추천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다. 경남은행은 산출된 금리로부터 최대 3%포인트를 감면하기로 했다. 기본 1.5%포인트를 우대하고 신용등급·거래기여도·담보 등에 따라 최대 1.5%포인트를 추가로 우대하는 방식이다. 대출 한도는 동일인 기업당 최대 3,000만 원이다.
황윤철 경남은행장은 “희망 보태기 동반성장협력 협약은 창원상공회의소와 힘을 합쳐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부침을 덜어주는데 의미가 있다”며 “자금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져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희망을 이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빈난새 기자 binthere@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