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주호영 “선거 때 일반인 돈 만원만 줘도 처벌, 文 대통령은 수십 조원 돌려”

4월 보궐선거 전 재난지원금 지급 지적

주 “민주당 ‘文 보유국’ 자랑 이해된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를 향해 “선거 때 몇 십조원씩 돈을 돌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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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정부여당이 4차 재난지원금을 소득 하위 40% 가구에 지급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데 대해 “어느 분이 우리나라는 ‘문재인 보유국’이라고 자랑할 때 대통령 지지율이 40%를 밑돌 때도 있고 대통령의 국정수행 반대 비율이 60% 가까이 갔다”면서 “뭐 때문에 보유국이라고 자랑하는 가 했더니 1개 분기에 두 번씩 재난지원금을 주고, 4·7 보궐선거 전에 또 4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니깐 민주당 측에서 자랑하지 않나 이해하게 됐다”고 비꼬았다.

정부여당이 4월 보궐선거 전에 재정을 동원해 재난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주 원내대표는 “일반 국민은 선거 때 돈 만 원만 돌려도 처벌받고 입건되는데 대통령은 몇십 조씩 선거 때 돌려도 괜찮은 이런 대통령을 가지고 있으니 민주당이 ‘문재인 보유국’이라고 자랑하는 것”이라고 했다.

/구경우 기자 bluesquare@sedaily.com


구경우 기자 bluesqua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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