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공감문화 조성하는 동명대…자랑스러운 동명인 선발·재학생 참여 신입생 OT

동명대학교가 교직원부터 학생에 이르기까지 소통하고 공감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4일 동명대학교에 따르면 이 대학은 지난 22일 자랑스러운 동명인(Proud of TU)선발대회를 통해 선정된 교원 6명(동점자 포함)과 직원 3명, 조교 2명, 학생 2명에게 상금 각 100만원씩(동점자의 경우 50만원)을 시상했다.

이 대회는 동명대 구성원 중 자랑스럽게 생각할 만한 행동과 성과를 낸 구성원을 칭찬과 격려를 통해 인정하면서, 가장 많은 인정을 받은 구성원을 ‘자랑스러운 동명인’으로 정의해 선발시상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1월11일부터 이번달 12일까지 5주간 추천을 거쳐 교원8명, 직원14명, 조교7명, 학생9명 등 총 38명이 추천됐으며 페이지내 추천 댓글 수가 1,770개에 이를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배려심, 적극성, 업무 성과 등 다양한 측면의 칭찬 댓글이 달렸으며 추천 대상자에 대해 교원, 직원, 학생 구분 없이 타인의 댓글을 공감하고 반응하며 추천 페이지를 아래와 같은 따뜻한 칭찬격려글로 가득 채울 수 있었다.



대표적인 칭찬격려글로는 ‘지난 6월 남구도서관 리모델링디자인 재능기부로 공로패를 수상했고, 11월 4일 개관한 부산대표도서관 총괄계획가로서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하면서, 학생들에게는 모범이 되고 동명대 위상을 드높인 점도 칭찬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학과 학과의 위기극복을 위한 국고사업 유치 및 수행을 칭찬합니다’ ‘동명대라는 하나의 브랜드를 위해 항상 노력을 아끼지 않으시는 000교수님’ ‘교직원 한사람 한사람의 이름을 항상 물어보시고 불러주시고 일하는데에 언제나 “화이팅합시다”라고 독려해 주시어 교내에 온기를 전달해 주시는 교수님입니다’ ‘다른 조교선생님들을 도와주고 협력하는 훌륭한 모습을 보여준 것을 칭찬하고자 합니다’ 등이 꼽힌다.

이정실 동명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은 “크라우드추천방식을 통해 자랑스러운 동명인을 선정했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일하는 구성원들을 함께 칭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동명대는 제43대 그리다 총학생회 주최로, 오는 25일 오후2시 중앙도서관 1층 대회의실에서 온택트 신입생 OT를 올해 새내기와 지난해 새내기 모두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2021학년도 신입생들은 줌(ZOOM)을 통해, 지난해 신입생을 포함한 재학생들은 Youtube로 참여한다.

1인 MC 체제로 격려사 및 환영사에 이어, 총학생회, 총동아리연합회, 총대의원회, 각 단과대학 및 중앙자치기구 소개, 신입생에게 도움을 줄 대학생활에 대한 질의응답 등을 갖는다. 진행 중간중간 경품을 지급해 관심도 높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