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에 3,000선이 무너졌다. 코스닥 역시 3%대 급락 마감했다.
24일 전장 대비 0.02% 상승한 3,070.58p에 출발한 코스피는 개인과 기관의 매수에 오전 한 때 3,090선까지 상승했다. 오후 들어 기관이 매도전환하며 코스피는 하락 전환했고, 낙폭을 키우며 2.45% 내린 2,994.98p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271억원, -4,318억원을 팔았고, 개인이 5,537억원 매수했다.
이날(24일) 코스피 시장에서 57개 종목이 상승했고, 835개 종목이 내렸다.
업종별로 음식료업종(-3.33%), 섬유의복(-4.35%), 종이목재(-2.43%), 철강금속(-2.47%), 의료정밀(-1.21%), 전기가스업(-2.04%), 증권(-2.22%), 화학(-4.08%), 기계(-4.54%), 전기전자(-1.02%), 운수장비(-4.30%), 건설업(-3.73%), 운수창고(-1.76%), 보험(-3.27%) 등 전 업종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다수가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05930)(0%)만이 보합권에서 마감했고, SK하이닉스(000660)(-1.81%), NAVER(-4.23%), LG화학(051910)(-2.82%), 현대차(005380)(-3.89%), 삼성바이오로직스(-1.71%), 삼성SDI(-3.24%), 카카오(-2.77%), 셀트리온(068270)(-4.73%) 등이 하락했다.
같은 날(24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23% 내린 906.31p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389)과 외국인(263)이 매수했고, 기관(-548) 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하락 종목이 더 많았다. 카카오게임즈(2.48%), CJ ENM(0.36%) 등이 오른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4.27%), 셀트리온제약(-3.55%), 펄어비스(-7.74%), 알테오젠(-4.94%), 에코프로비엠(-4.53%), 에이치엘비(-3.69%), 씨젠(-4.05%), SK머티리얼즈(-2.38%) 등이 하락 마감했다.
한편, 금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60원 오른 1,112.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mileduck29@sedail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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