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종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연평균 매출액은 2019년 기준 3억1,100만원으로 1년전 대비 100만원(0.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4일 가맹본부가 등록한 정보공개서를 토대로 ‘가맹산업 현황’을 발표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치킨 업종은 전년보다 11.9% 늘어난 2억6,3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매출액 1억원 이상 2억원 미만 치킨집이 39.8%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2억원 이상 3억원 미만(25.3%), 1억원 미만(21.6%), 3억원이상(13.3%) 순이었다.
카페 가맹점 연평균 매출액은 2억3,200만원으로 한 해 전 대비 0.4% 늘었으며 피자 가맹점 연평균 매출은 2억7,300만원(0.4%↑), 한식은 3억5,900만원(3.5%↓), 제과제빵은 4억4,000만원(1.3%↓)의 매출을 각각 기록했다.
전체 외식업종 폐점률은 12.3%였으며 한식(13.7%), 치킨(11.4%), 제과제빵(9.8%), 커피(8.7%), 피자(8.0%) 순이었다. 세탁소와 미용실 등 서비스업종 가맹점의 연평균 매출액은 2019년 기준 1억3,100만원으로 7.7% 줄었다.
편의점 등 도소매업종의 평균 매출액은 5억5,700만원으로 한 해 전 대비 0.4% 줄었으며 편의점의 연매출은 5억6,500만원(-1.1%), 화장품은 3억9,000만원(-8.7%), 농수산물은 3억1,900만원(-6.7%)을 각각 기록했다. 식품업종 매출은 4억7,700만원으로 17.8% 늘었다. 편의점 가맹점 수응 4만5,555개로 한 해 전 개지 6.7% 늘었으며 신규 개점률은 12.3%, 폐점률은 5.5%를 각각 기록했다.
/세종=양철민 기자 chop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