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중진공, 수은과 수출 中企 지원 나선다

정책자금 융자 등 업무협약

김학도(오른쪽)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과 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장이 4일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인은행 본점에서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중진공김학도(오른쪽)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과 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장이 4일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인은행 본점에서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중진공




김학도(오른쪽)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과 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장이 4일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인은행 본점에서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중진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환율 변동 등 불안한 수출 환경 속에서 위기를 겪는 수출 중소기업을 위해 정부가 지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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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 본점에서 한국수출입은행과 수출 초기 기업 공동 지원과 지속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상호 금융 정보망을 연계해 수출 중소기업에 중진공의 정책자금 융자와 수출입은행의 융자를 공동 지원한다. 수출입은행의 융자기업에 중진공의 수출 지원사업을 연계 지원해 수출 위기기업의 빠른 정상화를 돕는다. 중진공 수출마케팅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도 수출입은행의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특히 중진공의 수출 인큐베이터(BI)에 입주한 업체가 현지 법인 설립 시 필요한 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중진공의 선제적 자율규조개선 프로그램에 수출입은행도 참여해 경영 위기 기업을 함께 지원한다. 파산?회생 전에 선제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대상 기업을 추천하고, 유동성 지원을 통해 경영 정상화 기회를 제공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국가 경제의 기초인 수출 중소기업의 수출회복과 경영 정상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수출입은행과의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수출기업의 위기 탈출을 돕고, 기업의 경영위기를 조기에 극복 할 수 있도록 선제적 금융지원으로 안전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기자 nowlight@sedaily.com


이재명 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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