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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시황]오전 3,000선 깨진 코스피…중국 유동성 공급에 회복세

리커창 "필요한 지원 이어나갈 것"

中 등 아시아 증시 오후 들어 회복

코스피가 급락한 5일 오전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코스피가 급락한 5일 오전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5일 오전 급락한 코스피가 오후 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4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0.78%(23.72포인트) 내린 3,019.7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전일보다 0.24%(7.33포인트) 내린 3,036.16에 개장 한뒤 장중 3,000선이 깨지며 2,982.45포인트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오후들어 3,000선을 회복한 뒤 3,020선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조1,176억원을 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86억원, -7,956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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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양 키움증권 연구원은 “리커창 총리가 필요한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주장하는 등 유동성을 충분한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언급했다”며 “이후 중국 증시가 상승으로 전환성공하기도 했고, 이 영향으로 한국 증시가 낙폭을 줄이고 있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코나 화재 비용 분담을 확정지은 LG화학(4.97%)만 오르고 삼성전자(-0.49%)와 SK하이닉스(-1.76%), NAVER(-3.58%), 현대차(-0.43%), 삼성바이오로직스(-3.74%), 삼성SDI(-1.33%), 카카오(-2.59%), 셀트리온(-1.31%) 등이 모두 내리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0.76%(7.07포인트) 하락한 919.1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0.31%( 2.88포인트) 내린 923.32포인트로 출발해 907포인트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이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코스닥 시장에서도 2,09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16억원, 77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에이치엘비(6.27%)와 CJ ENM(0.21%)만 오르고 셀트리온헬스케어(-1.38%)와 셀트리온제약(-1.67%), 펄어비스(-0.41%), 카카오게임즈(-2.87%), 알테오젠(-1.70%), 에코프로비엠(-1.73%) 등이 하락세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0원 오른 1,1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

/양사록 기자 sarok@sedaily.com


양사록 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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