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 위한 유상증자 성공...청약률 105%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앞두고 자금조달을 위해 진행한 3조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성공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4~5일 우리사주조합과 구주주를 대상으로 진행한 유상증자 청약률이 104.85%를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발행 예정 주식수는 1억7,361만1,112주, 초과 청약 주식수는 2,087만2,966주다. 대한항공은 이번 유상증자에서 총 3조3,159억원을 확보했다. 이 가운데 1조5,000억원은 아시아나항공인수에 활용하며, 나머지 1조8,159억원은 채무 상환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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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오는 6월 30일 아시아나항공의 1조5,000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해 아시아나항공 지분을 인수할 예정이다.





/김능현 기자 nhkimchn@sedaily.com


김능현 기자 nhkimc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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