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스튜디오 제공원진아가 만취한 채 로운과 마주친 현장이 포착됐다.
막바지를 향하고 있는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극본 채윤/연출 이동윤)에서 3년 만에 해후한 윤송아(원진아 분)와 채현승(로운 분) 사이에 심상치 않은 순간이 공개된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잔뜩 술에 취해 흐트러진 윤송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언제나 철두철미하고 빈틈없던 윤송아가 술기운이 오른 모습은 낯선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그런 윤송아를 바라보는 채현승의 표정은 착잡함 그 자체이다. 예전이라면 금방이라도 가서 안아들었을 채현승이지만 그녀를 향한 채현승의 눈빛에서는 왠지 모를 거리감이 느껴지는 상황.
앞서 방송에서는 유럽과 한국을 뛰어 넘는 장거리 연애에도 굳은 믿음을 약속했던 윤송아와 채현승이 3년 만에 재회, 서로에게 냉랭한 기류를 보인 바 있다. 이에 두 사람에게 그동안 어떤 일이 벌어져 현재에 이르게 된 것인지 궁금증이 모인다.
여기에 술에 취한 윤송아를 보고도 한 발자국 떨어진 것처럼 대하는 채현승의 태도까지 더해져 서로밖에 모르던 두 사람의 달라진 온도차에 대한 호기심이 증폭하고 있다.
한편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15회는 8일 밤 9시에 방송된다.
/한은기 인턴기자 eungie@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