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차세대 지역 유니콘 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2021 에이스스텔라(Ace Stella) 육성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에이스스텔라 선정기업이 향후 유니콘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해 부산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개선비, 광고선전비 등 사업화를 지원하며 지난해 10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했다.
올해는 비대면·디지털 분야 제조, 물류, 플랫폼, 이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성이 높은 기업을 5개사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본사가 부산인 창업 7년 이내 기업 중 창업 후 부산시 창업펀드, AC(엑셀러레이터), VC(벤처캐피탈) 등의 투자를 5억 원 이상 유치한 기업이며 요건심사와 발표평가 등을 거쳐 기업을 선정한다.
에이스스텔라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제품개선비와 광고선전비, 시장조사비를 비롯해 컨설팅 지원, 시장개척비, 품질 및 시험인증 등 사업화 자금지원을 기업당 7,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 달 2일까지 창업지원사업 통합관리시스템에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홈페이지 또는 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에이스스텔라 육성 지원사업은 성장 가능성 높고 전도유망한 부산의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스케일업(Scale-Up) 하기 위한 중간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