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카카오 '멜론' 분사해 '멜론컴퍼니' 신설





국내 1위 음악 서비스 '멜론'이 카카오(035720)[035720]에서 나와 별도 법인으로 독립한다.



카카오는 멜론 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한다고 12일 공시했다. 신설 회사의 이름은 '멜론컴퍼니'(가칭)로 6월 1일 설립 예정이다. 회사는 멜론의 음원 서비스와 뮤지컬·티켓 사업 등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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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법인 대표는 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가 겸임한다. 이 대표는 카카오페이지에서 웹툰·웹소설 등 사업의 성장을 이끌었다.

멜론은 지난 2004년 SK텔레콤이 만들었다가 2013년 홍콩 사모펀드인 스타인베스트에 매각됐다. 이후 2016년 카카오에 인수돼 카카오M 산하에 있다가 2018년 9월 카카오가 카카오M을 합병하면서 다시 본사 소속이 됐다.

/김경미 기자 kmkim@sedaily.com


김경미 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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