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구미 '미라 여아'에 이어 친모 사진도 공개…"제보 기다린다"

SBS TV '그것이 알고 싶다' 친모 사진 공개

경북 구미의 한 빌라에서 미라 상태로 발견된 3세 여아(오른쪽)에 이어 친모로 밝혀진 석모씨의 얼굴이 언론에 의해 공개됐다. /SBS·MBC 유튜브 캡처경북 구미의 한 빌라에서 미라 상태로 발견된 3세 여아(오른쪽)에 이어 친모로 밝혀진 석모씨의 얼굴이 언론에 의해 공개됐다. /SBS·MBC 유튜브 캡처




SBS TV '그것이 알고 싶다' 프로그램이 사망한 경북 구미 3세 여아의 친모로 밝혀진 석모(48)씨의 얼굴 사진을 공개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지난 15일 석씨의 얼굴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개했다. 이와 함께 '아동 학대로 사망한 구미 3세 여아의 친모로 확인된 석씨(1973년생)를 알고 계신 분들의 연락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에서 석씨의 얼굴은 희미하게 드러나 있고 머리는 밝은색으로 염색한 상태다.

숨진 구미 3세 여아 /MBC 실화탐사대 유튜브 영상 캡처.숨진 구미 3세 여아 /MBC 실화탐사대 유튜브 영상 캡처.



앞서 지난달 10일 구미 한 빌라에서 3살 여자아이가 숨진 채 발견됐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석씨의 딸 김모(22)씨를 살인 및 아동복지법 위반(아동방임) 등 혐의로 구속했다. 하지만 유전자(DNA) 검사 결과 숨진 여아의 친모는 김씨의 어머니인 석씨로 밝혀졌다. 이에 경찰은 석씨를 딸 김씨가 비슷한 시기에 낳은 아이를 빼돌린 혐의(미성년자 약취)로 구속하고 사라진 다른 여자아이를 찾고 있다.

관련기사



SBS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사망한 경북 구미 3세 여아의 친모로 밝혀진 석모(48)씨의 얼굴 사진을 공개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SNS 화면 캡처SBS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사망한 경북 구미 3세 여아의 친모로 밝혀진 석모(48)씨의 얼굴 사진을 공개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SNS 화면 캡처


/박신원 인턴기자 shin01@sedaily.com


박신원 인턴기자 shin01@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