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의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는 고급 투어링 모델인 '뉴 R 1250 RT(사진)'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뉴 R 1250 RT는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143Nm(14.6kg·m)를 발휘하는 1,254cc 공유냉식 2기통 박서 엔진을 탑재했다. 흡기밸브의 개폐 깊이와 시기를 조절하는 BMW 시프트캠(ShiftCam) 기술이 적용됐다.
안전한 주행을 지원하는 다양한 최신 전자 시스템도 탑재됐다. 라이딩 모드는 효율적인 라이딩을 돕는 '에코'(Eco), 빗길 주행안정성을 높이는 '레인'(Rain), 일상 주행에 최적화된 '로드'(Road), 박진감 넘치는 '다이내믹'(Dynamic) 모드로 구성되며, 다이내믹 엔진 브레이크 컨트롤(MSR) 기능 역시 기본으로 장착된다.
또 새롭게 적용된 노크 센서 시스템, 최신 세대 자동조절식 전자 서스펜션(ESA)과 같이 장거리 여정에 초점을 맞춘 사양들과 함께, 노면과의 마찰을 극대화해 극한의 도로 환경에서 장점을 발휘하는 다이내믹 트랙션 컨트롤(DTC)과 안전한 코너링을 지원하는 BMW 인테그랄 ABS 프로(Pro) 역시 기본 탑재된다.
이외에 각종 주행정보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10.25인치 풀 컬러 TFT 디스플레이, 주간 주행등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헤드라이트, LED 안개등, 시트 히팅 기능, 향상된 스마트폰 연결 기능, USB 소켓 등의 편의사양 역시 기본으로 제공된다. 뉴 R 1250 RT의 가격은 3,460만원부터 3,690만원이며 색상에 따라 다르다.
/한동희 기자 dwise@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