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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언더커버' 지진희에 총구 겨눈 김현주 "너 누구야…"

/사진=JTBC '언더커버' 2차 티저 영상 캡처/사진=JTBC '언더커버' 2차 티저 영상 캡처




‘언더커버’에서 의심과 혼란에 휩싸인 지진희와 김현주의 대치가 포착됐다.



오는 4월 23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극본 백철현, 송자훈/연출 송현욱) 측은 지난 18일, 한정현(지진희 분)과 최연수(김현주 분)의 운명적 대립을 예고하는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언더커버’는 오랫동안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한정현과 정의를 위해 공수처장이 된 인권 변호사 최연수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거대한 세력에 맞서 사랑과 정의를 지키려는 두 사람의 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진다.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은 한정현과 최연수 사이를 파고든 균열을 예고한다. 한정현을 향해 총구를 겨눈 최연수의 요동치는 눈빛과 슬픈 얼굴의 한정현. 믿을 수 없다는 듯 “너, 누구야”라고 묻는 최연수의 떨리는 목소리와 교차되는 두 사람의 과거는 이들의 운명적 서사를 더욱 궁금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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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가장 눈부시고 뜨거웠던 시절, 첫 만남부터 서로에게 강한 끌림을 느낀 두 사람. 이들의 사랑은 깊고, 믿음은 견고했다. 하지만 한정현의 날 선 얼굴 뒤로 이어진 ‘지키기 위해 숨겨야만 했다’라는 문구는 행복한 일상을 집어삼킨 그의 비밀에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최연수가 공수처장 후보에 오르자 예측하지 못한 위기가 찾아온다. 무언가에 끊임없이 쫓기며 숨 막히는 추격전을 벌이는 한정현의 모습은 위태롭고 치열하다. 여기에 “연수야, 믿어줘. 제발”이라는 한정현 애절한 외침과 “거짓말. 넌 한정현이 아니야. 너 누구야!”라고 울부짖는 최연수의 혼란은 이들이 마주한 진실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과연 한정현이 지키려 했던 소중한 것, 또 그토록 숨겨야만 했던 것은 무엇일까.

무엇보다 지진희, 김현주의 재회는 ‘언더커버’에 기대를 더한다. 지진희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안기부 요원 ‘한정현’으로 분한다.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가짜 신분으로 살아가던 그는 아내 최연수가 공수처장 후보에 오르면서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김현주는 정의와 진실을 위해 살아온 인권 변호사 ‘최연수’를 연기한다. 평생 일궈온 신념과 능력을 인정받아 공수처장 후보에 오르는 그는 감춰져 있던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며 혼란에 빠진다. 여기에 연우진과 한선화가 각각 ‘한정현’과 ‘최연수’의 20대를 맡아 극의 시작을 연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는 오는 4월 23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한은기 인턴기자 eungie@sedaily.com


한은기 인턴기자 eungi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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