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울산, 사우나 관련 코로나19 전파 2주 이상 지속…누계 79명

사우나 전파 및 서울 강남구 확진자 접촉 각각 3명

지난 8일 울산시 북구 한 사우나 건물 출입문에 시 관계자가 행정조치 45호에 따른 이용자 진단 검사와 이틀간 건물 집합 금지를 명령하는 공문을 붙이고 있다. /연합뉴스지난 8일 울산시 북구 한 사우나 건물 출입문에 시 관계자가 행정조치 45호에 따른 이용자 진단 검사와 이틀간 건물 집합 금지를 명령하는 공문을 붙이고 있다. /연합뉴스




울산시는 밤 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울산 1119번은 북구 거주 60대로 1086번의 가족이다.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울산 1120번과 1121번은 북구 거주 10대로 울산 1070번의 접촉자다. 역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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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모두 사우나 집단 감염 확진자로 분류됐다. 지난 7일 울산시 북구 히어로 스파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2주간 계속해서 감염자가 나오고 있다. 22일 현재 사우나 관련 집단 감염은 울산에서만 66명, 부산과 경남 등에서 13명 등 모두 79명으로 늘었다.

울산 1122~1124번은 남구와 울주군 거주 70대와 60대다. 이들은 서울 강남구 1439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강남구 1439번은 지난 16일 울산 모친집을 방문했다.

시는 이들의 거주지를 소독하고, 추가 이동동선 및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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