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문화재단이 ‘제2회 반도 가족사랑 그림·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반도건설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시민들이 안전하게 그림과 사진 활동을 즐기고,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응모 기간은 3월 31일까지이며, 서울시와 경기도 거주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는 그림(일반부·어린이부)과 사진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가족’을 주제로 가족의 의미와 추억, 생활 속 에피소드 등이 담긴 작품(스캔·촬영본)을 참가신청서와 함께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그 밖에 자세한 공모요강은 반도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본상 수상자 30명에게는 총상금 500만원과 재단 이사장 상장, 수상작 작품집과 액자 등이 제공된다. 수상작 전시회 또한 화성시 동탄에 위치한 ‘반도문화재단 아이비 라운지 갤러리’에서 오는 5월 예정돼 있다. 최동민 반도문화재단 사무국장은 “가족 중심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바쁜 일상 속에 잊고 지내기 쉬운 가족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문화사업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혁준 기자 awlkwo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