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콴다' 매스프레소, 씨티그룹·라인 출신 CFO·CBO 영입

남연수 CFO·장채선 CBO 선임

남연수(왼쪽) 매스프레소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 장채선 매스프레소 신임 최고사업책임자(CBO) /사진 제공=매스프레소남연수(왼쪽) 매스프레소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 장채선 매스프레소 신임 최고사업책임자(CBO) /사진 제공=매스프레소




인공지능(AI) 기반 수학 풀이 서비스 '콴다'를 운영하는 매스프레소가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최고사업책임자(CBO)를 영입하며 전력 강화에 나섰다.



23일 매스프레소는 씨티(Citi)그룹 출신 남연수 전 이사를 CFO에, 라인 출신 장채선 이사를 CBO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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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CFO는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 후 씨티(Citi)그룹의 홍콩지사, 투자은행(IB) 주식자본시장부에서 10년간 이사로 근무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사들의 동남아, 홍콩 및 미국시장 신규상장(IPO)과 유상증자를 약 80건 이상 진행한 바 있다. 이후 미국 반도체회사 Qualcomm 산하의 투자 그룹인 퀄컴 벤처스(Qualcomm Ventures) 베이징 지사에서 투자운용역으로 근무하며 중국 내 하이테크 산업의 투자를 담당했다. 남 CFO는 매스프레소에서 투자유치, 중장기 전략, 글로벌 사업 모델 설계 등 재무 및 전략 활동 전반을 설계할 예정이다.

장채선 CBO는 매스프레소의 국내 및 해외 시장 확장과 사업모델 (BM)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장 CBO는 미국 위스콘신 주립대학교 매디슨 캠퍼스 졸업 후, 소프트뱅크벤처스아시아를 거쳐 라인페이 글로벌사업개발부 부사장(VP)으로 태국 사업을 총괄했다. 이후 카메라 앱 ‘레트리카’ 최고운영책임자(COO), 블록체인 기반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 ‘마로’(전 TTC 프로토콜) 이사를 지냈다.

매스프레소의 콴다는 현재 50여 개 국가에서 매월 860만 명의 학생들이 이용 중이다. 한편, 매스프레소는 남 CFO, 장 CBO 외에도 지난 2월부터 대규모 경력 공채를 통해 아마존웹서비스(AWS), 카카오, NHN 출신의 시니어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있다.

/이재명 기자 nowlight@sedaily.com


이재명 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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