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가 추가경정 예산으로 71억원을 편성했다고 25일 밝혔다.
국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를 열고 올해 제1차 추경 예산안을 의결했다.
여성고용 지원에 42억원이 투입된다. 경력단절 여성에게 인턴 채용을 지원하는 새일여성인턴 지원인원이 기존 7,777명에서 9,777명으로 확대된다. 취업상담사는 1,157명에서 1,197명으로 늘어난다.
아이돌봄 사업 예산은 16억원 증액됐다. 아이돌보미 1,500명을 추가로 양성하고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 전담인력 70명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밖에 청소년 유해매체 모니터링단 운영 예산은 13억원 증액됐다.
정영애 여가부 장관은 "2021년도 1차 추경예산을 신속하게 배정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집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영 기자 kc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