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는 해외지사화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 참가비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해외지사화사업은 독자적인 해외 진출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해외무역관이 현지 지사 역할을 대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출 계약, 전시?상담회 참가, 브랜드 홍보, 현지법인 설립 등을 돕고 공동물류센터를 통해 물류 창고 및 컨설팅을 제공한다.
구는 올해 해외지사화 사업에 참가하는 관내 기업 10곳 내외를 선정해 참가비의 50%(최대 175만원)를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사업자등록증, 참가신청서, 기업소개서 등을 구비해 구청 지역경제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이지성 기자 engin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