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북서 AZ백신 접종 뒤 80대 2명 사망…뇌경색 등 기저질환자

익산·군산 소재 요양병원 입소자 2명 사망

2명 모두 기저질환…1명은 복막염 수술도

지난 24일 오전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병원 의성관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호남권역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연합뉴스지난 24일 오전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병원 의성관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호남권역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연합뉴스




전북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80대 2명이 사망해 보건당국이 연관성을 파악하고 있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익산시 모 요양병원에 입원한 A(80대)씨가 이날 오전 6시께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전날 요양병원에서 AZ 백신을 맞았으며 평소 뇌경색 등 기저질환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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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군산 시내 요양병원의 입원환자 B(80대)씨도 이날 오전 병원에서 사망했다. B씨는 지난 24일 요양병원에서 AZ 백신을 맞은 후 발열로 인근 병원을 찾았다가 복막염 수술을 받았다. B씨는 평소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신속대응팀을 보내 백신 접종과 사망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전북에서는 이달 초 AZ 백신을 맞은 50대 기저질환자 2명이 사망했으나 '백신 접종과 무관하다'는 잠정 결론이 나왔다.

/박예나 인턴기자 yena@sedaily.com


박예나 인턴기자 ye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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