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참여 기업 모집

중기중앙회 29일부터…올해 100개사 선정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 포스코와 추진하는 2021년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29일부터 모집한다. 중기 제조현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오는 2013년까지 총 200억 원을 투입해 500여 개 사에 스마트 공장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올해는 100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2019년에는 97개 사, 2020년에는 102개사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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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의 확산방지와 조기종식을 위해 방역물품을 제조하는 검사키트, 마스크, 방호복 등 코로나19 유관기업과 조업중단 또는 재택근무 시행 이력 등이 있는 피해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은 지원유형에 따라 총 사업비의 60% 내에서 최대 8,400만원부터 2억4,000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고, 기초 수준은 2,000만원의 사업비를 100%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중기중앙회가 운영하는 손해공제?PL 단체보험료 인하, 수출상담회 참여 우대, 포상(중소기업유공자, 자랑스러운중기인 등) 우대, 홈앤쇼핑 지원시 가점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아울러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포스코 그룹 내 분야별 전문 컨설턴트가 포스코의 축적된 혁신 노하우를 중소기업에 전수하는 ‘스마트화 역량강화 컨설팅’도 연계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정욱조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포스코와의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통해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영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스마트공장의 보급 확산과 고도화가 포스트코로나 시대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혁신역량을 강화해 우리 중소기업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도약하는데 디딤돌이 되어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승 기자 yeonvic@sedaily.com


연승 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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