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업계

호반건설, '위례 의료복합타운' 시공 맡는다…수주 다변화 박차 가해

‘위례신도시 의료복합타운’ 개발 조감도./자료제공=호반건설‘위례신도시 의료복합타운’ 개발 조감도./자료제공=호반건설




호반건설이 ‘위례신도시 의료복합타운’의 시공을 맡는 등 수주 다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위례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의료복합용지 민간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로 호반건설 등 5개 기업으로 구성된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해당 사업은 위례신도시에 의료·업무·상업 등 복합기능을 갖춘 의료복합타운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은 미래에셋대우와 길의료재단·호반건설·투게더홀딩스·랜드미 등 5개 기업으로 구성됐다. 호반건설 등 컨소시엄은 사업부지에서 종합병원을 유치하고 산·학·연·병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은 ▲위례신도시의 미래형 자족 기능 체계 구축 ▲미래의 의료·자연·문화가 공존하는 위례의 친환경 랜드마크 조성 ▲4차 산업혁명 시대 도시공간 재창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 등을 개발 추진전략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SH공사는 호반건설 등 5개 기업의 컨소시엄과 함께 오는 5월 중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6월 중 토지매매계약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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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은 이번 의료시설용지 공모와 더불어 물류단지·복합개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수주를 확대하는 모습이다. 경기도 안성시 ‘안성 이현리 저온물류단지 개발사업’을 수주했고 강원도 ‘강릉시 사천 민간임대주택’ 시공사로도 선정됐다.

지난해 10월에도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경상북도 영천시·세종특별자치시·경상남도 김해시 3곳에서 총 2,000억여 원 규모의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수주했다. 경상북도 영천시 ‘영천 고경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세종시의 ‘세종 스마트그린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경남 김해시 ‘김해 원지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등을 통해 호반은 전국적으로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이 밖에도 호반건설은 지난 4월 경기도 김포시 학운5일반산업단지 개발 시공사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성남 고등지구에서 HP프린팅코리아 R&D센터도 시공하고 있다.



/권혁준 기자 awlkwon@sedaily.com


권혁준 기자 awlkw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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