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혜자’ 맘스터치가 돌아왔다…턱 빠지는 싸이플렉스 버거 출시에 열광

싸이플렉스 버거/사진 제공=맘스터치싸이플렉스 버거/사진 제공=맘스터치






맘스터치 ‘싸이플렉스 버거’가 지난 2일 반나절 만에 일일 판매량 6만개를 돌파했다. 싸이플렉스버거는 싸이패티 2장 등을 넣어 만든 4월 한정 시즌메뉴다. 일부 매장에서는 품절 사태를 빚고 있다. 맘스터치가 사모펀드에 매각된 이후 사실과는 다른 ‘부실 패티’ 논란이 일 정도로 등을 돌리는 소비자들이 많았지만 가성비 좋은 싸이플렉스버거가 출시되자 “맘스터치가 돌아왔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기존 맘스터치 주 고객은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학생들이 대다수였다.

맘스터치는 자사 대표 스테디셀러 메뉴 ‘싸이버거’를 사랑하는 고객들을 위해 특별히 선보인 ‘싸이플렉스버거’ 등 싸이버거 5종이 많은 주문량으로 인해 지난 2일 반나절 만에 약 10만개가 팔렸으며, 특히 일부 매장에서는 싸이플렉스버거가 완판됐다고 전했다.



특히 카페 등 커뮤니티에서는 매장에 갔다가 싸이버거 메뉴가 품절되어 집으로 돌아왔다는 반응이 줄을 이었다. 맘스터치 신메뉴의 완판은 배달 서비스로까지 이어졌다. 맘스터치는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 민족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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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는 맘스터치 신메뉴를 맛보고 만족했다는 고객들의 평이 대다수다. 맘스터치의 애칭인 '엄마손’을 빗대 “엄마가 돌아왔다!”는 것. 이 밖에 “거대한 실물…맘스터치가 돌아온 거 같습니다. 보기만 해도 턱이 아픕니다”, “다 먹고 나니까 포만감…만족스럽다. 이게 버거지”, “싸이플렉스버거는 패티도 두 개여서 굉장히 무거우면서도 맛있어요” 등의 평가가 있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싸이버거 생일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가 큰 호응을 얻어 일부 매장에서 싸이버거 품절사태가 발생했는데, 더 많은 물량을 준비하지 못해 고객 분들에게 죄송하다”며, “앞으로도 메뉴를 강화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고객님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맘스터치는 4월 한 달간 축제처럼 즐기는 특별한 싸이버거인 ‘싸이페스티벌’ 3종을 선보인다. 싸이페스티벌은 싸이버거에 색다른 맛과 재미를 더한 ▲싸이플렉스버거 ▲양념치킨싸이버거 ▲간장마늘싸이버거 등 총 3종으로 출시됐다. 특별히 이번 제품의 네이밍은 맘스터치앤컴퍼니 사내 임직원 대상 공모전을 통해 선정됐다.

맘스터치의 대표 스테디셀러 ‘싸이버거’를 토대로 색다른 맛과 재미를 더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싸이페스티벌’ 3종 신메뉴는 ▲두 장의 싸이 패티를 동시에 먹으며 ‘플렉스’할 수 있는 더블 가성비의 ‘싸이플렉스버거(단품 6,600원, 세트 8,600원)’ ▲매콤 달콤한 한국식 양념 치킨의 감칠맛을 더한 ‘양념치킨 싸이버거(단품 3,900원, 세트 5,900원)’ ▲달콤 짭짤한 간장소스에 알싸한 마늘의 풍미를 가미한 ‘간장마늘 싸이버거(단품 3,900원, 세트 5,900원) 등 총 3종이다.

/박형윤 기자 manis@sedaily.com


박형윤 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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