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기술 애로를 해결해 주는 ‘기술닥터 사업’을 편다고 5일 밝혔다.
시는 4억5,700만원을 들여 84개사를 지원한다.
기술닥터는 국가 출연 연구기관, 기술지원기관·단체, 대학 등 98곳 협력기관·단체의 전문기술인력으로 구성됐다.
제품과 공정 기술 애로 때 기업 현장을 찾아가 애로 기술의 원인을 분석하고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1∼2개월간 10회 이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현장 애로 기술지원 뒤 요청하면 중기 애로 기술지원이 이뤄진다. 4개월간 기술닥터가 시제품 제작, 공정개선 등 구체적인 성과물을 내도록 돕는다. 시제품 제작 등에 드는 총사업비를 기업이 20% 부담하면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