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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재보궐선거 잠정 투표율 서울 58.2%, 부산 52.7%

[4·7 재보궐선거] 서울·부산 투표율 56.8%

부산시장 보궐선거 투표율도 50% 돌파

4·7 재보궐선거 투표일인 7일 저녁 서울 강남구 단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하기 위해 신분 확인 절차를 밟고 있다. / 연합뉴스4·7 재보궐선거 투표일인 7일 저녁 서울 강남구 단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하기 위해 신분 확인 절차를 밟고 있다. / 연합뉴스




서울·부산시장을 선출하는 4·7 재보궐선거 투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7일 오후 8시 기준 서울·부산 잠정 투표율이 56.8%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오후 8시까지 전체 유권자 1,136만2,170명 중 645만920명이 참여했다 밝혔다. 이는 지난 2~3일 실시된 사전투표분(서울 21.95%, 부산 18.65%)을 합산한 수치다.



서울시장 선거에는 490만3,624명이 투표해 투표율 58.2%를 기록했다. 부산시장 선거 투표자 수는 154만7,296명으로 투표율은 52.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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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투표율은 2018년 지방선거 투표율과 비교하면 서울의 경우 최종 투표율(59.9%) 보다 1.7%포인트 낮은 수준이고, 부산의 경우 최종 투표율(58.8%) 보다 6.1%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가장 최근 선거인 2020년 21대 총선 때 최종 투표율은 66.2%였다.

이번 재보선은 ▲광역단체장(서울·부산시장) 2곳 ▲기초단체장(울산 남구청장, 경남 의령군수) 2곳 ▲ 광역의원 8곳(경기도의원·충북도의원 등) ▲ 기초의원 9곳(전남 보성군의원, 경남 함안군의원 등)에서 치러졌다.

이날 투표는 서울·부산 등 전국 3,459개 투표소에서 실시됐다. 오전 6시부터 시작된 투표는 오후 8시 마감됐다. 방역당국으로부터 일시적 외출을 허가 받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자들은 오후 8시 이전까지 투표소에 도착한 경우 다른 선거인이 투표를 모두 마친 뒤 8시 이후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했다.

/주재현 기자 joojh@sedaily.com


주재현 기자 jooj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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