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SEN]삼성證 “LG전자, 1Q 어닝 서프라이즈…VS사업 턴어라운드 전망”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삼성증권은 8일 LG전자(066570)에 대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가운데 올해 전장(VS)사업부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2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LG전자는 올 1분기 잠정실적으로 매출액 18조8,000억원, 영업이익 1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이종욱 연구원은 “당사 이익 추정치를 상회한 실적”이라며 “기존에 일시적 팬데믹 수요로 여겨졌던 PC과 TV의 견조한 수요가 상반기를 넘어 하반기까지 연장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어 “올해 MC사업부 손실 9100억원을 당분간 추정치에 반영하며, 영업이익 추정치를 12% 상향 조정한다”며 “MC사업부를 제외하면 21% 상향한 4조8,0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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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원은 “전기차 이벤트를 통한 추가 리레이팅, MC 사업 종료 이후의 밸류에이션 부담 완화는 주가의 추가 상승 모멘텀”이라며 “2022년 PER(주가수익비율)은 여전히 9.2배로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하이엔드 TV의 견조한 판매와 모니터, 노트북 판매 증가가 이익의 핵심”이라며 “주가의 방향은 PC와 TV의 수요가 정상인지, 언제 정상화되는지에 달렸다”고 언급했다.

/배요한 byh@sedaily.com


배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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