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코리아는 첫 한국 데이터센터 리전(Region) 설립을 완료하고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SAP의 한국 리전 설립은 총 2단계로 진행된다. 현재 완료된 첫 단계에서는 SAP HANA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베이스와 데이터 관리 관련 서비스, △데브옵스(DevOps) 환경 △사용자 경험 개선 위한 UX 및 모바일 서비스 △협업 서비스 등의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프로세스 통합 관련 서비스들을 제공한다. SAP는 오는 2분기까지 SAP 분석 클라우드(SAP Analytics Cloud)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SAP 코리아는 이번 데이터센터 개소로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 전환을 앞당길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성열 SAP 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데이터센터 개소를 통해 국내 기업들에 솔루션을 보다 빠르게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한층 강화해 다양한 현업부서에서 원하는 솔루션을 빠르게 도입하고 데이터 가치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윤민혁 기자 beherenow@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