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김영진 “부동산 핵심 입법 심의 속도낼 것”

“새 원내지도부 민생 입법 추진하길”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직무대행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권욱 기자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직무대행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권욱 기자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직무대행이 “부동산 핵심 입법 심의에 속도를 내겠다”고 13일 밝혔다.



김 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부동산거래신고법, 범죄수익은닉규제법 등 부동산 핵심 입법도 심의에 속도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공정한 부동산 거래 질서를 만드는 것은 당면한 가장 중요한 민생 과제 중 하나”라며 “소상공인 지원 법안과 우리 경기 회복을 위한 뉴딜 법안들도 처리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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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당의 4·7 재보궐선거 참패에 대해 “민주당의 부족함이 국민의 분노와 실망을 불러왔다”며 “초선부터 중진까지 모든 의원의 다양한 의견과 당원들의 질책을 깊이 새겨 정확하게 문제를 진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날과 오는 15일 열리는 당 원내대표 후보 토론회를 언급하며 “소통과 경청을 통해 민주당이 나아갈 변화의 길을 찾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새롭게 선출되는 신임 원내지도부가 당의 혁신과 민생 입법을 힘있게 추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대행은 “어제(12일)에 이어 오늘(13일) 정무위원회 소위에서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을 심의한다”며 “민주당은 4월 임시국회에서 최우선 입법과제로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을 처리하겠다”고도 했다.

/이희조 기자 love@sedaily.com


이희조 기자 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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