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SEN]블루베리NFT,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퍼블리시티권 계약 완료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블루베리NFT(구 경남바이오파마(044480))가 국내 최대 규모 스포츠인 한국프로야구 선수협회와 현역 선수 퍼블리시티권 계약을 체결하며 대체불가토큰(NFT)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블루베리엔에프티는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보유한 양의지, 이대호, 박병호등 현역프로야구선수들의 퍼블리시티권을 갖고, 온라인 프로야구선수카드 NFT 관련 상품에 대한 소유권을 보유하게 돼 전세계 최초로 프로야구 NFT 사업을 진행하는 첫 번째 기업이 됐다.

최근 NFT는 디지털 자산 업계의 떠오르는 신사업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NFT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사진, 영상, 예술품 등의 소유권과 판매 이력 등의 관련 정보가 모두 블록체인에 저장되며, 따라서 최초 발행자를 언제든 확인할 수 있어 위조 등이 불가능하다.


세계적으로 거래되는 NFT 자산의 규모는 2년 새 8배 증가했다. 글로벌 NFT 거래액은 지난해 2억5,000만달러에 불과했지만 올해 2월 한 달간 거래액이 3억4,000만달러로 급증했다. 2월 넌펀저블닷컴이 발행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NFT 시장 규모는 지난해 3억3,803만달러를 돌파했고 향후 큰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관련기사



특히 미국 블록체인 스타트업인 '대퍼랩스(Dapper Labs)'는 미국 프로농구(NBA) 스타의 실제 경기 장면이 담긴 디지털카드를 판매하는 'NBA TOP SHOT'을 출시했는데, 지난 30일간 1억6,365만 달러의 거래금액으로 누적매출 5억달러를 돌파했으며 529만건의 거래량을 기록했고 2차 거래 시장에서는 매일 200만 달러 이상의 거래를 일으키고 있다.

작년 코로나19로 인한 메이저리그 축소진행 및 국내프로야구의 미국중계를 시작으로 전세계 야구팬들이 국내 프로야구에 대한 관심이 증가된 상황에서 블루베리NFT는 NFT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한편 한국프로야구 선수들을 글로벌시장에 널리 알리는 데에 일조하겠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최대 규모 스포츠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계약을 체결하며 NFT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고 추후 국내외 다른 스포츠와 엔터부문까지 계약을 확대하여 국내 NFT사업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프로야구 NFT사업을 진행함과 동시에 향후 로블록스사와 같은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의 판타지 NFT프로야구게임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배요한 byh@sedaily.com


배요한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