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건설사업관리(PM) 기업 한미글로벌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과 함께 베트남 하이증성의 장애인 가정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한미글로벌은 따뜻한동행과 지난 2017년과 함께 ‘베트남 공간복지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장애인 다섯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일정이 조절되면서 이번에 사업을 완료하게 됐다.
12일 하이증성 흥롱면에서 진행된 완공식에는 사업 지원을 받은 장애인 가족을 비롯해 한미글로벌 베트남법인 심재극 상무, 흥롱면 인민위원회 등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공간복지 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 뿐 아니라 베트남 장애인 가정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라며 “지원 사업의 모든 관계자 분들께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김흥록 기자 r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