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수행하는 2020년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는 2022년까지 산재사고 사망자를 절반 이상 줄인다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각 공공기관에서 추진한 안전보건 활동과 수준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다. 지난해 첫 평가 신설 후 올해 두 번째 평가를 실시했다.
산단공은 △안전전담 조직 신설 △전담 인력 지속 확대 △지난해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시 업무지속계획 수립·대응 △본사·모든 지역본부 대상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45001’, 건설업 ’KOSHA MS‘ 전환 인증 취득 등의 성과를 냈다.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은 “이번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공단 직원과 수급업체 근로자, 모든 국민의 안전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해나갈 것”이라며 “안전경영 정착을 통해 정부의 산업재해 사망자 절반 이상 감소 목표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