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차량 진입 갈등' 택배기사, 오늘부터 집 앞 배송 재개

"오늘부터 배송 시작…기자회견서 구체적 입장"

14일 택배기사가 A아파트 단지 앞까지 배송한 물품들이 쌓여 있다./연합뉴스14일 택배기사가 A아파트 단지 앞까지 배송한 물품들이 쌓여 있다./연합뉴스




택배차량 지상도로 출입을 금지한 아파트의 집 앞 배송을 거부했던 택배기사가 16일부터 배송을 재개한다.



16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배송 재개 결정과 결정한 이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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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A아파트는 이달 1일부터 택배차량의 단지 내 지상도로 이용을 막았다. 손수레로 각 세대까지 배송하거나 제한 높이 2.3m인 지하주차장에 출입할 수 있는 저상차량을 이용하도록 했다. 택배기사들은 이에 반발해 14일부터 집 앞 배송을 중단하고 단지 입구 앞까지 배송을 실시해왔다.

택배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고용노동부에 저상차량으로 인한 택배 노동 강도가 심하다며 실태조사도 요구할 계획이다.

/세종=양종곤·방진혁 기자 ggm11@sedaily.com


세종=양종곤·방진혁 기자 ggm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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